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60대 이후 여행비는 어떻게 마련할까? (생활비 부담 없이 여행 예산 만드는 방법)

erinii83 2026. 9. 29. 18:19

목차


    퇴직 후 하고 싶은 일을 물으면 여행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시간이 부족했고, 자녀를 키우는 동안에는 교육비와 생활비 때문에 여행을 미뤄온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은퇴하고 나면 이번에는 **월급도 없는데 여행비를 이렇게 써도 될까?**라는 걱정이 생깁니다.

    저는 노후 여행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할 때 배우자와 여행을 다니는 것도 노후생활의 중요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생활비나 의료비, 비상금까지 사용하면서 여행을 가기보다는 여행비를 생활비와 별도로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여행비는 생활비와 따로 모아보자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여행 통장을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20만 원씩 여행비를 따로 모으면 1년에 240만 원, 30만 원씩 모으면 360만 원이 됩니다. 부부가 1년에 한 번 정도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처음부터 큰 목돈을 꺼내는 것보다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매달 모으는 여행비1년 후
    10만 원 120만 원
    20만 원 240만 원
    30만 원 360만 원
    40만 원 480만 원

    여기에 보너스나 예상하지 않았던 추가 수입의 일부를 넣어두면 여행 선택의 폭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생활비와 비상금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 세우기

    노후에는 병원비나 집 수리비처럼 갑자기 큰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위해 비상금이나 의료비 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생활비 비상금 의료비를 먼저 확보하고 남는 범위 안에서 여행비를 만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드 할부로 여행비를 결제하면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몇 달 동안 비용을 갚아야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즐거움보다 카드값 부담이 오래 남는다면 좋은 노후여행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퇴직 후에는 비수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퇴직 후 여행의 큰 장점은 회사 일정에 맞출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성수기와 연휴를 피하고 평일이나 비수기를 선택하면 항공권과 숙박비를 낮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짜를 한두 주 정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면 같은 여행지도 비용 차이가 꽤 날 수 있습니다.

    여행사를 이용할 때도 여행지를 먼저 정하기보다 예산을 먼저 정한 뒤 그 금액에 맞는 상품을 찾는 방식이 좋습니다.

    60대 부부라면 패키지여행도 비교해보자

    해외 자유여행이 익숙하지 않거나 이동과 예약이 부담된다면 패키지여행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하나투어 패키지 검색에서는 여행 예산과 함께 부부연인 고객 유형, 단체여행 여부 등을 선택해서 상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 규슈 3~4일처럼 가까운 여행부터 다낭호이안 같은 휴양형 상품까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상품 가격은 출발일에 따라 계속 달라지므로 날짜를 바꿔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star.hanatour.com

    하나투어 패키지 비교하기

    모두투어에서도 일본, 베트남, 유럽 등의 패키지와 인솔자 동행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이트에는 가까운 일본 3일 상품부터 베트남 5일, 스페인포르투갈 9일 등 다양한 일정이 올라와 있어 체력과 예산에 맞춰 비교하기 좋습니다. modetour.com

    모두투어 패키지 살펴보기

    60대 이후라면 가격만 보지 말고 직항 여부, 하루 이동시간, 자유시간, 쇼핑 일정, 선택관광, 숙소 위치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여러 도시를 이동하는 저렴한 상품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일정이 여유로운 상품이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하루 예산을 정해두자

    여행비가 예상보다 커지는 이유는 항공권이나 숙박보다 현지에서 사용하는 작은 지출 때문인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자유경비를 부부 합계 10만 원으로 정했다면 식사, 교통, 간식, 쇼핑을 그 범위 안에서 사용해보는 방식입니다.

    해외여행에서는 트래블월렛처럼 외화를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여러 통화를 충전할 수 있고, 여행 동행자끼리 비용을 나누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해외 결제나 환전 조건은 이용 전에 최신 수수료와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travel wallet

    트래블월렛 알아보기

    부부나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누가 얼마를 사용했는지 기록하고 싶다면 Splitwise 같은 경비관리 앱도 있습니다. 여행 그룹의 공동지출을 기록하고 정산할 수 있으며, 일부 유료 기능에서는 통화 변환과 지출 그래프도 제공합니다. Splitwise

    Splitwise 여행 경비 관리하기

    결론: 여행을 포기하기보다 여행비를 미리 준비하자

    노후 준비를 한다고 여행을 모두 미루는 것도 아쉬운 일입니다. 건강과 시간이 있을 때 배우자와 함께 새로운 곳을 보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도 돈을 쓰는 의미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행을 다녀온 뒤 생활비가 부족해지거나 비상금을 다시 채워야 한다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남는 돈이 생기면 여행을 가자보다 매달 여행비를 조금씩 미리 준비하자**는 방법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가고 싶은 여행지 한 곳을 정하고 예상비용을 12개월로 나눠보세요. 예를 들어 여행비가 300만 원이라면 매달 25만 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숫자로 바꾸면 막연했던 은퇴 후 여행도 생활비를 흔들지 않으면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여행상품 가격과 일정은 출발일 항공편 등에 따라 수시로 변경됩니다. 여행사 상품을 선택할 때는 포함 불포함 사항, 선택관광, 취소조건과 여행자보험 등을 실제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