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되면 돈을 바라보는 기준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젊을 때는 집을 사고,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비를 마련하는 데 많은 신경을 쓰게 되지만 60대가 가까워질수록 이제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제 생각에는 노후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한 달에 얼마를 쓰고 앞으로 얼마가 들어오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은퇴 후에는 월급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 있지만 생활비는 계속 필요합니다. 그래서 60대가 되기 전에는 자산이 얼마나 있는지만 확인하기보다 앞으로의 생활을 기준으로 돈 문제를 하나씩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한 달 생활비부터 정확히 알아보기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매달 얼마를 쓰고 있는지입니다..
18년 만의 연금개혁이 시행되면서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조정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제도가 아니라 "은퇴 후 매달 얼마가 들어오는가"라는 숫자였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노후준비를 계좌 잔액 문제로만 생각했는데, 월 현금흐름을 직접 계산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노후준비의 기준이 월 현금흐름으로 옮겨간 이유솔직히 저는 노후준비라고 하면 "몇 억을 모아야 한다"는 총액 얘기만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금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조되는 건 자산 총액이 아니라 월 현금흐름입니다. 여기서 현금흐름이란 매달 통장에 실제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흐름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잔고가 아니라 "이번 달 생활이 되느냐"를 보는 기준입니다.이번 연금개혁으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조정되고 노령..